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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 작가 나이와 학력
한강 작가는 1970년 겨울에 태어나 올해 만나이로 53세, 한국나이로 54세입니다. 1988년에는 풍문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93년에는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강작가는 1993년부터 문학 활동을 꾸준히 시작하였습니다.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서 '서울의 겨울' 등 4편을 발표했습니다. 시 뿐만 아니라 소설도 많이 창작하였습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 '희랍어 시간' 등 수 십편의 장편 소설을 창작하였습니다.
이력
한국 작가 최초로 2016년에 부커상을 수상받았습니다. 부커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입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은 노벨 문학상, 부커상, 공쿠르 문학상인데, 한강 작가는 이미 2016년에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을 수상받았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녀는 '채식주의자'라는 작품으로 부커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채식주의자' 소설 내용은 육식을 거부하는 '영혜'라는 인물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장편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가부장의 폭력을 고발하고,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영혜를 보여줍니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2000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받았고, 2016년에는 부커상과 함께 만해 문학상도 수상받았습니다. 2023년에는 메디치상 외국문화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수상이유
스웨덴 아카데미는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작가 한강(53)씨에게 수여한다고 10월 10일 발표했습니다. 문학상이 한국인으로 결정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수상 이유에 대해 작품 속에서 과거의 트라우마와 눈에 보이지 않는 일련의 결박과 마주해 인간 생명의 연약함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육체와 정신의 연결, 산자와 죽은자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자가 되었다'고 스웨덴 아카데미는 찬양했습니다. 한강씨는 수상 소식을 듣고,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지 얼마 안 돼 보통의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노벨상 수상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상금
올해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로 약 16억 정도입니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노벨상 문학상 수상한 사람은 총 120명입니다. 1901년 토마스만과 헤밍웨이를 시작으로 백년의 고독을 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쟁쟁한 작가들에게 주어진 상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 1994년 오에 겐자부로 등 2명이 수상했습니다. 2017년에는 나가사키 태생의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씨가 수상했습니다.